김경란-김상민 웨딩화보 공개, 영화 속 한 장면
방송인 김경란과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이 오는 6일 결혼한다.
김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6일 오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이름으로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경란 씨의 꿈"이라며 "그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내전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시작을 하려 한다"며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란은 지난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후 남수단에 매년 방문하며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상민·김경란 커플은 결혼식장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든다. 오는 2월에는 어린이재단과 함께 남수단을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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