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조각 밟아 병원 가 사실 드러나...“삼촌 협박 무서워 말 안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투쿠만에서 한 자매가 삼촌에게 상습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사건을 현지 언론이 보도하면서,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있다.
이제 각 12살 14살이 된 어린자매는 이 사실을 숨겨오다, 지난해 12월 12살 동생이 유리조각을 밟아 병원에 가게 되면서 임신사실이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을 숨겨온 자매는 의사의 부추김에 “삼촌에게 상습 성폭행을 당했고, 이 사실을 발설하면 가족에 보복하겠다”고 협박해 이를 숨겨왔다고 말했다. 또 “너무 시간이 흘러 언제부터 이런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 주변이 에게 충격을 안겼다.
병원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용의자로 지목된 삼촌은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