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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첼시행? 겨울이적시장 ‘역대급 태풍’ 몰아칠까


입력 2015.01.07 10:33 수정 2015.01.07 10:38        데일리안 스포츠 = 이상엽 객원기자

메시-엔리케 감독 불화설 속 이적설 솔솔

제라드-토레스 이적 확정..포그바 행보도 주목

리오넬 메시의 이적설이 겨울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 데일리안 DB

유럽축구 겨울 이적시장이 벌써부터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1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이적시장은 구단과 선수들이 서로 뜨거운 구애를 펼치는 기간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매머드급 루머들이 흘러나오면서 점차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물론 루머는 루머일 뿐,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는 그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가능성 하나만으로도 축구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축구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루머는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다.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불화설이 대두된 가운데, 메시가 SNS에 첼시 구단과 첼시 선수들을 팔로우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적 루머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바르셀로나 구단는 물론, 첼시 무리뉴 감독도 이구동성으로 "메시의 이적은 없다"고 밝혔지만 축구팬들은 여전히 메시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벤투스서 활약하는 폴 포그바(21)는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대어다. 또 라파엘 바란(21), 에디손 카바니(27), 파비우 코엔트랑(26), 일카이 귄도간(24), 마르코 로이스(25), 마크 훔멜스(26)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자의 반 타의 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5)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LA갤럭시와 18개월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인터넷판 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라드는 연간 400만 파운드, 18개월 간 총액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의 급여를 받고 활약하게 된다.

또 페르난도 토레스(30)는 7년 6개월 만에 친정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고, 루카스 포돌스키(29)는 아스날을 떠나 인터 밀란에 임대 이적했다.

이상엽 기자 (4222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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