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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차기 행선지 LA 갤럭시, MLS 연봉 2위


입력 2015.01.07 11:17 수정 2015.01.07 11:2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올 여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

카카 이어 MLS 연봉 두 번째로 높아

올 시즌 후 리버풀을 떠나 LA 갤럭시로 이적하는 제라드. ⓒ 리버풀TV

리버풀 캡틴 스티븐 제라드(35)의 행선지는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였다.

영국의 BBC는 7일(한국시각) "제라드가 LA 갤럭시와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며 연봉은 400만 파운드(약 66억원), 계약기간은 18개월"이라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동안 재계약 여부를 놓고 많은 말들이 나왔지만 제라드는 본인이 직접 이적을 공식화한 바 있다.

제라드가 안착하게 될 MLS는 샐러리캡 제도가 있어 거액 연봉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MLS 측은 각 팀별로 샐러리캡에 적용받지 않는 선수 3명을 보유할 장치를 마련해 두었다. 이른바 흥행을 위해 유럽의 스타플레이어를 영입하기 위한 조치이다. 실제로 카카(올랜도시티), 저메인 데포(토론토FC), 로비 킨(LA갤럭시) 등이 이 제도에 의해 이적한 선수들이다.

이적이 확정되면 제라드는 MLS 연봉 2위로 올라서게 된다. 1위는 제라드보다 30만 파운드 더 많은 카카(430만 파운드)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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