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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슈퍼스타 코비 환대에 화답 “더 많은 우승컵 선사”


입력 2015.01.08 22:28 수정 2015.01.09 00:3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LA 갤럭시 홈페이지 통해 환대에 화답

제라드의 연봉은 400만 파운드(약 66억원)에 이르며, 18개월 간 총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게티이미지

데이비드 베컴(40), 티에리 앙리(38) 등에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를 택한 스티븐 제라드(35·리버풀)가 ‘농구스타’ 코비 브라이언트(37·LA 레이커스) 환대에 화답했다.

LA 갤럭시는 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의 영입을 발표했다. 기다렸다는 듯 브라이언트도 LA 갤럭시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를 환영했다.

1996년부터 LA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스타’ 브라이언트는 제라드를 향해 "LA 갤럭시에 또 다른 우승컵을 선사하기를 바라고 확신한다"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또 “오랜 기간 제라드의 팬이었다. 직접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 환대를 받은 제라드도 "LA 갤럭시에서 새롭게 축구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며 "LA 갤럭시는 미국에서 매우 성공적인 역사를 가진 팀이다. 더 많은 우승컵을 안겨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당초 제라드는 몇 년을 더 리버풀에서 활약한 뒤 은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1월까지도 리버풀에서 공식 제안이 없자 결국 미국행을 선택하게 됐다.

제라드의 연봉은 400만 파운드(약 66억원)에 이르며, 18개월 간 총 600만 파운드(약 100억원)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라드는 1998년 리버풀에서 데뷔한 뒤 2004-0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05-06시즌 잉글리시 FA컵, 2011-12시즌 리그컵 우승을 견인하는 등 리버풀의 심장으로 활약하며 통산 696경기에 출전해 182골을 기록 중이다.

LA 갤럭시는 MLS에서 손꼽히는 명문이다. 1996년 MLS 출범 때부터 참가한 원년클럽으로 MLS컵 최다 우승(5회)팀이다. 베컴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LA 갤럭시에서 뛰었으며 홍명보(46)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도 이곳에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보냈다.

‘리버풀의 심장’ 제라드를 영입한 LA 갤럭시가 베컴과 도노번이 함께 뛰던 시절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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