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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호주, 알고 보니 안방 무적 ‘6년간 16승 5무’


입력 2015.01.10 09:59 수정 2015.01.10 10:04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개막전서 짜릿한 역전승

2009년 이후 경기당 2득점-0.5실점 기록 중

쿠웨이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개최국 호주. ⓒ AFC

개최국 호주가 쿠웨이트의 반짝 돌풍에도 당황하지 않고 역전승을 일궜다.

호주는 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AAMI 파크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개막전 A조 조별 라운드 첫 경기에서 쿠웨이트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내리 4골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쿠웨이트는 전반 8분 만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후세인 파델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호주의 홈 팬들을 침묵시켰다. 하지만 호주는 포메이션을 변화시킨 뒤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끝날 때까지 3골을 퍼부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호주는 안방에서 무척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호주 대표팀은 지난 2009년 3월 쿠웨이트에 0-1로 패한 경기를 마지막으로 홈경기 무패행진을 내달리고 있다.

무려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호주의 무패가도는 지금까지 21경기를 치렀고 16승 5무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 중이다. 또한 42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10골에 불과하다. 즉 경기당 2골을 넣으며 실점은 0.5점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호주는 객관적인 전력상 우승후보로 분류되지 않는다. 하지만 개최국의 이점과 홈에서의 불패 행진이 있기에 우승을 자신하고 있는 사커루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호주와 만난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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