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망주 수소, 구애 끝에 밀란행 ‘6월 합류’
오는 6월 자유계약 신분 되는 수소 AC밀란행
12일 메디컬테스트 마치고 6월1일 정식 합류
리버풀의 스페인 유망주 페르난도 수소가 AC 밀란으로 이적한다.
오는 6월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수소는 밀란의 끈질긴 구애를 받아 왔다.
이적을 둘러싼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밀란은 지난 7일 구단 채널을 통해 수소 영입 사실을 밝혔다. 이어 12일 수소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며 밀란 선수가 됐고, 오는 6월 1일부터 밀란에 정식 합류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수소의 계약 기간은 4년이다.
메디컬 테스트에 앞서 수소는 "밀란으로 이적해 행복하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수소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밀라노에 왔다.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소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유망주다. 리버풀 이적 후 좀처럼 팀 내 입지를 넓히지 못했다. 지난 시즌 알메리아 임대 생활을 마친 수소는 올 시즌 리버풀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벤치 신세다.
이 틈을 타 밀란이 수소 영입에 나섰다. 이번 시즌 밀란은 창의적인 미드필더 부재 탓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유망주 수소를 본격 육성하길 원하고 있다. 자유계약 신분을 활용해 수소와의 접촉에 나섰고 시즌 후 이적 조건으로 영입에 합의했다.
수소 영입은 밀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키핑력이 좋은 수소는 공 배급에 유용한 자원이다. 중앙은 물론 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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