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핑클과 멀어진 이유 “안 본지 3~4년”

이효리 핑클(MBC 화면캡처)

핑클의 성유리가 이효리와의 통화 후 눈물을 흘린 가운데 멤버들이 멀어지게 된 사연이 화제다.

12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년의 밤’ 특집으로 새해를 함께 보내고 싶은 친구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성유리는 핑클 멤버들을 초대하기 위해 이효리, 옥주현, 이진에게 초대 전화를 했고 이효리에게 전화를 걸기 전 “연애 전화를 하는 것처럼 떨린다”며 긴장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효리와의 통화 후 “몇 년 만에 통화를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갑작스레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핑클 멤버들이 멀어지게 된 이유 역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맏언니인 이효리는 지난해 12월 MBC '무한도전'에서 "성유리와 이진는 배우로 전향해 자리 잡아가고 있는데, ‘핑클’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성유리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과 교류가 없어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는 것이 사실 어색하다"며 "안 본 지 3~4년 정도 된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