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이정현 "대통령의 의지에 대해 평가를 해줘야 한다"


입력 2015.01.14 11:18 수정 2015.01.14 12:31        조성완 기자

최고중진연석회의 "국민 먹고 사는 문제에 전념하려는 대통령 의지"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자료 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14일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전념하려는 대통령의 의지에 대해 평가를 해줘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두고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를 정확하게 못 읽는다면 정당으로서, 정치인으로서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굳건하게 하는 의지를 밝힌 신년 기자회견”이라며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에 전념하려는 대통령의 의지에 대해 평가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특히 “대통령이 1년 국정운영의 방향을 설명하는 거의 대부분의 발언 시간을 경제에 쏟아부었다”면서 “올해뿐만 아니라 3년 연속 일관성 있게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청와대 인적쇄신론에 대해서도 “그밖에 다른 사안은 또 다른 기회에 얼마든지 말할 기회가 있고,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며 “정부 개혁이든 청와대 개혁이든 인사문제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순간 모든 조직이 올스톱이다. 결국은 국민이 손해를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성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