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평해읍 ‘못골 저수지’서 85점 발견, 국과수 부검 중
울진 평해읍의 한 야산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또 발견됐다.
14일 울진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못골 저수지’라고 불리는 야산에서 인근 마을 주민인 손모 씨가 약초를 캐러 산을 오르다 현장을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인원 400여 명을 투입해 수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 상태의 두개골 등 뼛조각 85점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이어 실종자, 미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아직 찾지 못한 나머지 뼈를 수색하고 있다.
한편 최근 울진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된 바 있어 논란이 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