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수중분만 방송 언급 “모성애 앞서 창피하지 않았다”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과거 수중분만 방송을 언급해 화제다.
최정원은 14일 방송된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도로시네 지민♥성수 배우 엄마들의 수다’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9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홍지민과 동료 배우 최정원, 전수경이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출산을 앞둔 홍지민은 “내가 노산의 아이콘”이라며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산모들도 자연 분만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큰소리 쳤다.
홍지민은 이어 “최초로 출산 장면을 공개한 거냐”며 최정원의 수중분만 방송을 언급했다.
이에 최정원은 “모성애가 앞서 하나도 창피하지 않았다”면서 “짧은 원피스를 입고 물 안에 들어갔는데 예쁘게 찍혀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아이에 대한 모성애 때문인지 수중분만을 잘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물 안에서 낳았던 그 한 시간이 다 기억이 난다”며 “그 자료를 소장하고 있고 아이에게 큰 일이 생길 때마다 자기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그 장면을 보여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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