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논란' 장근석 심경 "'삼시세끼' 혼자만의 추억으로"
탈세 논란에 휩싸인 배우 장근석이 심경을 밝혔다.
장근석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불과 며칠 전 ‘2015년은 정말 열심히 달려보자’라고 글을 올렸는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돼 난감하기도 하고 그저 미안하기만 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으려 늘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져 사과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삼시세끼’의 ‘어촌’ 편 하차와 관련해서는 “힘든 촬영이었고 새로운 도전과도 같았던 만재도에서의 기억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소중했다. 많은 기대와 설렘으로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었는데, 저 혼자만의 추억으로 덮어둬야 할 것 같다”며 “많이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었을 여러분의 그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미안해지고 또 저 자신이 한없이 작아진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끝으로 “많이 놀라게 해서 미안하고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다”며 “잘 이겨내고 성숙해지겠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약속은 이게 다인 것 같다. 그저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삼시세끼’ 제작진 측은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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