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뉴호라이즌호 첫 임무 돌입
25일 첫 촬영 시작…7월 명왕성과 가장 근접
15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 탐사 준비를 위한 첫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호라이즌호는 2006년에 발사된 후 9년간의 비행 끝에 명왕성과 2억 2000만 km를 남겨둔 시점인 지난 14일 명왕성과 무수한 얼음 천체가 밀집한 카이퍼 벨트 조사를 위한 첫 임무에 돌입했다.
NASA에 따르면 뉴호라이즌호가 명왕성에 접근하는 과정은 몇 단계로 나눠서 진행되며, 가장 근접하는 것은 오는 7월이지만 이달 25일부터 명왕성에 대한 촬영이 시작된다.
뉴호라이즌호는 7월 14일 명왕성과 1만 3700km까지 접근할 계획이며 각종 카메라와 자외선 관측 장비 등을 이용해 명왕성 전체 지형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명왕성은 지구에서 48억km 떨어진 9번째 행성이었으나 2006년 행성분류법이 바뀌면서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으로 분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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