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가수 김우주가 병역기피 의혹과 관련해 ‘동명이인’이라고 해명했다.
김우주의 소속사 스페이스 사운드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병역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우주는 ‘사랑해’ ‘좋아해’의 김우주가 아닌 85년 11월 생 김우주(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우주는 동명이인으로 힙합그룹 멤버인 것.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송규종)는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병역법 위반)로 김우주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우주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42차례에 걸쳐 "귀신이 보인다" 등의 거짓 증세를 호소하며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 이와 관련 서류를 병무청에 제출,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병역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