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토토가' 무단 도용 업체에 강경 대응 선포

스팟뉴스팀

입력 2015.01.22 03:58  수정 2015.01.22 05:22
무한도전 '토토가' ⓒ MBC

MBC 측이 자사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의 유사 브랜드를 무단 사용하는 업체들을 상대로 강경 대응을 선포했다.

MBC는 우선 최근에 '토토가'와 유사한 '토토가요(토요일 토요일은 가요다)'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진행한 서울 강남의 한 유명 클럽에 내용 증명을 보낼 계획이다.

'토토가요'의 사장은 엄정화의 백댄서 출신으로 MBC '토토가'에 출연했던 김영완이다. '토토가요'는 클럽의 이름은 물론이고 글씨체까지 '토토가'와 거의 똑같아 도용 의혹을 받고 있다.

MBC 관계자는 21일 "해당 클럽 측에 유사 명칭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 증명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해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소송 등 법적 조치도 고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토토가'의 상표권 논란과 관련하여 "방송과 무관한 제삼자가 상표권을 출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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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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