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가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라며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울게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김가연은 임신 6주 차에 접어들었다.
임요환은 같은 날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태명에 관해 설명했다. 아이 태명이 스타크래프트 게임 속 유닛의 이름 '마린'이라고 밝힌 그는 "e스포츠 선수로 10년 넘게 일해 와서 그런지 내 아이에게는 '마린'이란 태명보다 더 어울리는 이름이 없더라"며 "나와 부인 모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마린'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환은 지난 2010년 열애를 인정, 8살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1년 혼인신고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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