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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비서실장, 청와대 업무보고 이틀째 불참 왜?


입력 2015.01.22 12:04 수정 2015.01.22 12:09        최용민 기자

"대통령이 사의 받아들였나" 사퇴설 확산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처 업무보고에 이틀 연속 불참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부처 업무보고에 이틀 연속 불참했다. 이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이 김 실장의 사의를 받아들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실장은 22일 오전 '국민행복'을 주제로 청와대에서 열린 정부 부처 마지막 업무보고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춘추관에서 배포한 참고자료에 김 실장의 이름은 없었다.

김 실장은 13일부터 다섯번에 걸쳐 열린 업무보고 중 15일 '역동적 혁신경제' 업무보고에만 참석하고 나머지 4번은 모두 불참한 것이다.

비서실장이 업무보고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청와대 조직개편이 완료되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박 대통령에게 전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라 그의 공식회의 불참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비서실장이 업무보고에 나오지 않았던 때는 많았다며 사퇴설을 부인하고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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