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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선으로 돌아오겠다” 표류 23일 만에 극적 발견


입력 2015.01.23 10:44 수정 2015.01.23 10:49        스팟뉴스팀

병원에서 회복 치료 중…사고 경위 밝혀지지 않아

태평양으로 고기잡이를 떠나 실종된 후 생사를 알 수 없던 부자가 23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되는 극적인 일이 일어났다.

구조된 부자는 다니엘 마르티네스 게레로(48)와 이사이아스 마르티네스(18)로 지난해 12월 28일 멕시코 치아파스에서 배를 타고 고기를 잡기 위해 출발했지만 출항 이틀 만에 연락이 두절되었다.

다음날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부자가 돌아오지 않자 가족은 구조대에 수색요청을 했고 해경대와 어부들은 수색을 시작했지만 기상 악화로 수색이 쉽지 않았다.

결국 해경대는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결론과 함께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수색이 중단되었다.

하지만 부자는 해가 지난 21일 태평양 공해를 지나던 상선에 의해 극적으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부자는 건강이 매우 약한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급히 후송됐다.

현재 부자는 23일간의 표류생활에서 받은 피로로 병원에서 회복상태에 있으며 사고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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