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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 받은 고소득 자영업자, 세금 탈루만 6000억원


입력 2015.01.24 10:42 수정 2015.01.24 11:48        스팟뉴스팀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당국의 소득 적출률 44.0%

일부 고소득 자영업자가 지난해 수십억원의 수입을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당국의 소득 적출률이 44.0%라고 24일 밝혔다.

소득적출률은 국세청이 기획 세무조사를 통해 적발한 ‘세무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소득’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즉 국세청이 지난해 상반기 세무조사를 한 고소득 자영업자가 실제로 100만원을 벌었으면 세무당국에 56만원만 벌었다고 신고한 것이다.

지난해 상반기 국세청의 기획 세무조사를 받은 고소득 자영업자는 495명이다. 특히 495명이 신고를 누락한 44%에 해당하는 금액만 약 6000억원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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