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아
미국 영사관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슬람 테러단체 지도자 무함마드 자하위가 사망했다.
리비아의 이슬람 테러단체 안사르 알샤리아는 24일(현지시간) 지도자인 무함마드 자하위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하위는 지난해 9월 리비아 정부군 공격으로 다친 뒤 지금껏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사르 알샤리아는 이날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하위를 애도하고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사망 원인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지난 2011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 전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 자하위는 안사르 알샤리아를 만들었다. 이 단체는 지난 2012년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습격 등 테러사건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