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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또 운다 또’ 이례적인 음원차트 장기집권…흥행 비결은?


입력 2015.01.26 11:13 수정 2015.01.26 11:18        스팟뉴스팀
다비치 미니앨범 메인 자켓. ⓒ CJ E&M

다비치의 ‘또 운다 또’가 '차트 장기 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미니앨범 ‘DAVICHI HUG’의 타이틀곡 ‘또 운다 또’는 발매 당일 엠넷닷컴, 멜론, 벅스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11개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한 이래, 발매 6일째인 26일 오전에도 굳건히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롱런' 중이다.

이 같은 다비치의 저력은 데뷔 이래 꾸준히 히트곡을 발표하며 ‘믿고 듣는 가수’라는 이미지와 함께 소속사 이적 후 유례없는 ‘최초 행보’가 앨범 발매 전부터 대중의 이목을 끌어내 시너지를 더했다는 분석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손편지를 통해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린 다비치는 앨범 발매 전 SNS를 통해 신곡의 하이라이트를 공개하며 본격 홍보에 나섰다.

또한 음원 발매 하루 전에는 명동서 ‘프리허그’ 이벤트를 개최, 팬들과 시민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발매 당일에는 다비치 최초 ‘쇼케이스’와 ‘팬 미팅’을 열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 컴백 방송 현장에서는 응원차 찾아온 팬들에게 멤버가 직접 애장품을 선물하며 특급 팬 서비스에도 나섰다. 이 같은 발매 전 행보가 일반화 된 현실에서 국내 가요계에 드문 ‘여성 듀오’라는 점, 데뷔 8년차 가수가 신인 가수 못지 않은 적극적인 앨범 발매 전 행보를 '처음' 시도했다는 점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과 MMO 엔터테인먼트 측은 “6개월 만에 컴백한 다비치의 음악에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멤버들 또한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처음 시도한 것도 많고 팬들과의 접점도 넓어져 설레고 기뻐하고 있다. 음악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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