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이수근 초췌한 근황 공개 "복귀 계획은"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23일 발간된 여성지 우먼센스 2월호에는 이수근의 모습과 단독 인터뷰 내용이 게재됐다.
상암동 자택 부근에서 우먼센스와 만난 이수근은 "통풍으로 고생하다가 치료를 위해 체중을 줄였다"면서 "사건이 터진 후 몸과 마음이 힘들어 한동안 병원에 다니기도 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수근은 복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3~4월쯤 컴백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개편 시즌이라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다.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기에 컴백이 조심스럽고, 그래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부산에 위치한 윤형빈의 소극장에서 진행되는 개그 공연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형빈이(윤형빈)의 일을 도와주고 있다. 공연장에 돌아가서 직접 팬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며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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