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실망' 암스트롱, 이번엔 음주 뺑소니 혐의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입력 2015.02.04 16:56  수정 2015.02.04 17:08

지난해 말 음주 상태로 차량 2대 받은 뒤 도주

동승한 여자친구 위증 교사 혐의까지

랜스 암스트롱 ⓒ 게티이미지

한때 '사이클 황제'로 추앙받았던 랜스 암스트롱(44)이 이번엔 음주 뺑소니 사고로 또 구설에 휩싸였다.

미국 ESPN은 "암스트롱이 지난해 12월28일 콜로라도주 아스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가 음주 상태로 주차된 차량 2대를 들이박은 뒤 도주했다"고 4일(한국시각) 보도했다.

질주하던 암스트롱은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도 경찰이 오기 전 자리를 떴다. 하지만 피해자 둥 한 명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꼬리가 잡혔다.

암스트롱은 범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동승한 여자친구가 “암스트롱은 조수석에 앉았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거짓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여자친구를 추궁했고, 결국 "내가 운전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현재 암스트롱은 모든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사고와 함께 암스트롱의 추락은 계속되고 있다.

암스트롱은 현역 시절 고환암을 이겨내고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를 7년 연속 재패하며 전설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2년 혈액증폭제 투약이 적발되면서 그동안의 타이틀(메달) 박탈은 물론 사이클계에서 영구 제명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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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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