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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아말감 치료 기피 문제 해결 집중할 것"


입력 2015.02.07 12:02 수정 2015.02.07 12:07        스팟뉴스팀

"건보적용되는 아말감 충전이 충치치료에 가장 효과적"

보건복지부는 7일 충치 치료에 건강보험료가 적용되는 아말감 충전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충치를 치료할 때 아말감 충전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기에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

그러나 아말감 치료는 유해 중금속인 수은이 발견된 데 따른 안전성 논란과 낮은 수가(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 낮은 재료비 등으로 인해 환자와 치과의사, 치료재료공급업자 모두 사용을 꺼리는 추세다.

그 대신 건강보험 급여대상이 아닌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처치가 충치 치료에 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아말감 충전은 비용효과성이 월등하게 좋을 뿐 아니라 안전하다는 게 보건당국의 판단이다.

실제로 미국 등 세계 주요 각국은 아말감에 대해 치료과정에서 인체 위해성의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복지부는 국제수은협약에서 권장하는 캡슐형 아말감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현실화하고, 올해부터 치과계와 공동으로 아말감 치료 기피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충치 등 구강질환은 15~24세 연령층에서 가장 큰 의료비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청소년기의 과부담 질환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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