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선정성 논란 "포르노에 가까워"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가학적인 성애 묘사로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5일(현지시각) ‘그레이가 50가지 그림자’가 개봉을 앞두고 북미지역에서 보이콧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가학적인 성행위를 집중적으로 묘사하기 때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여주인공이 청년 갑부의 피지배 대상으로 설정된 작품으로 수위 높은 성행위가 묘사돼 ‘엄마 포르노’라고 불리기도 했다.
특히 영화 전체의 6분의 1분량인 20분이 성행위로 할애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에서는 수위가 높은 노출로 청소년관람불가판정을 받았고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는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6000만 명의 관람객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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