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출퇴근만 해도 할인받는 'B.Big카드' 선봬
실용적인 소비성향 가진 30~40대 직장인 겨냥
연간 카드이용액 1000만원 이상일 경우 캐시백 혜택 제공
신한카드가 교통비 할인에 특화된 코드나인(Code9) 시리즈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실용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30~40대 남녀 직장인을 겨냥해 대중교통에서 최고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한카드 삑(B.Big)'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Big은 '23.5°', 'S-Line', '미래설계', '클래식Y'에 이은 코드나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상품이다. 특히 내부 아이디어 공모전 ‘카드 오디션 그레이트 씽킹(GREAT THINKING)’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상품이다.
B.Big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용한 후불교통카드 이용금액에 대해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카드이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면 일별로 200원씩 할인해준다. 전월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400원씩, 100만원 이상 600원씩 카드이용액에 따라 할인 폭이 커진다. 이에 월 최대 1만8000원까지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
아울러 택시나 KTX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월 사용한도는 카드이용액에 따라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비 할인 외에도 30~40대 직장인이 선호하는 업종에서도 할인혜택을 챙길 수 있다.
편의점은 건당 1만원까지,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건당 10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동통신요금도 건당 5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스타벅스, 카페베네, 커피빈, 엔제리너스 등 커피전문점에서도 최고 1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는다.
다만 전월 카드이용액에 따라 통합할인한도가 부여된다. 직전 달 카드이용액이 30만원이면 5000원, 50만원 1만원, 100만원 1만5000원, 150만원 2만원의 할인한도가 주어진다.
또한 매달 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CGV 영화예매 4000원 할인과 인터파크, YES24 온라인 영화 예매 1500원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여기에 연간 카드이용액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통신요금과 전기요금, 해외이용액의 5%를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는 B.Big 출시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3월 말까지 B.Big을 신한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받고 교통업종 이용일수가 10일 이상만 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된 코드나인 시리즈의 카드가 5개월만에 발급 100만매를 돌파했다"면서 "올해 B.Big이 코드나인 시리즈 인기를 이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 코드나인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Big 연회비는 S& 1만원, VISA 1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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