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뜬금없는 백옥담 노출…시청률 소폭 하락
‘압구정 백야’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이 파격적인 노출신을 감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일일극 '압구정백야' 85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가슴과 등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홀터넥 스타일 수영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죽은 남편 때문에 장화엄(강은탁)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백야(박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야는 생모 서은하(이보희)에게 복수하겠다는 마음을 품고 시댁으로 입성하기 전, 온가족 앞에서 장화엄의 청혼을 차갑게 거절했다.
같은 시간 육선지는 장무엄(송원근)과 결혼식을 앞두고 살찐 몸매를 걱정하다가 타이트한 수영복 차림으로 거울 앞에 섰다.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갑작스레 몸매자랑에 나선 육선지는 엄마 오달란(김영란)과 함께 “나 살찌지 않았냐, 오빠가 실망하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김영란은 “의외로 글래머라고 좋아할 거다”라고 답하는 모습이 그려져 의아함을 자아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이 기록한 15.3%보다 1.6%P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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