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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일 생일 금수산 참배에 리설주 불참


입력 2015.02.16 11:25 수정 2015.02.16 11:31        김소정 기자

15일 저녁 평양서 불꽃놀이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3회 생일(광명성절)을 맞아 김정은을 비롯한 군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6일 0시 군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참배에는 황병서 군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춘삼 작전국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이 수행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와 여동생 김여정은 불참했다.

이와 함께 평양에서 15일 저녁 김정일의 생일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있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저녁 축포를 발사하는 주체사상탑이 솟아있는 대동강변을 중심으로 김일성광장과 만수대언덕, 옥류교 등 평양 곳곳에는 축포가 터져오를 순간을 기다리는 각계층 근로자와 청소년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축포는 16일 0시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의 노래가 장중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경축의 축포들이 터져올라 평양의 하늘을 붉게 물들었다”고 덧붙였다.

김소정 기자 (brigh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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