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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대통령 "IS 범죄 행위에 복수할 것" 선포


입력 2015.02.16 14:59 수정 2015.02.16 15:04        스팟뉴스팀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집트 쿄트교도 21명을 참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IS에 대한 복수를 선포했다. 연합뉴스 TV 캡처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집트 쿄트교도 21명을 참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IS에 대한 복수를 선포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15일 국영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이집트는 이들 살인마를 처벌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절한 수단과 시기에 그들의 범죄 행위에 대한 복수를 할 것" 이라며 "테러에 맞서 싸우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콥트교회 역시 복수에 동조했다.

콥트교회 측은 성명을 통해 “조국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응징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콥트교회는 이집트의 기독교 종파이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어 참수당한 자국민들을 위해 ‘7일 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면서, 21명이 인질로 잡힌 리비아에 자국민 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는 리비아에서 인질로 잡았던 이집트 콥트교도 21명을 참수했다고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주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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