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호흡기 질환 앓아와
설 연휴를 혼자 보내던 50대 남성이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전 9시 20분쯤 부산 북구의 한 주택에서 이곳에 사는 A(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 B(61·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숨진 시각은 이틀 전인 19일 오후쯤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숨진 A씨는 평소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앓아왔으며 10년 전 부인과 이혼한 뒤 가족과 연락을 끊고 혼자 지내왔다.
경찰은 평소 A씨가 폐렴 등 급성 호흡기 질환을 앓아왔던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