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2타차 연장 합류 불발, 공동 8위 마감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5.02.23 10:17  수정 2015.02.23 10:23

올 시즌 한 차례 우승 포함, 톱10에만 4번

아쉽게 우승 문턱서 주저앉은 배상문. ⓒ 연합뉴스

배상문(29)이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배상문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5 PGA 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4라운드에서 전반에 버디 2개를 잡고 선두 추격에 나섰지만 끝내 붙잡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고작 2타 차로 연장접 합류에 실패,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배상문은 올 시즌 출전한 8개 대회서 우승 1회 및 톱10에 네 차례가 합류하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은 합계 6언더파 278타를 쳐 폴 케이시(잉글랜드), 더스틴 존슨(미국)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4라운드를 출발한 배상문은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곧바로 이어진 9번홀(파4)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대역전극이 벌어지는가 했지만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배상문은 그대로 주저앉는 듯 보였지만 마침 선두권 선수들 역시 집단 부진에 빠져 동타를 만들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그러나 배상문은 17번홀(파5) 벙커에서 친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지만 회심의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했고, 18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며 뒷심부족에 한숨을 내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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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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