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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정쌀롱' 장동민 눈물, '유재석과 이런 일이…'


입력 2015.02.23 15:28 수정 2015.02.23 15:47        김유연 기자
'속사정쌀롱' 장동민이 유재석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JTBC 방송화면 캡처

'속사정쌀롱' 장동민이 유재석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속사정 쌀롱'에서는 자신이 부러워하는 팔자를 가진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동민은 유재석과의 과거 인연을 회상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예전에 아주 힘든 일이 있어서 혼자 힘들어 하던 때가 있었다. 내가 괴로워하며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누가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나는 나의 그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지 않아서 사진은 거절하고 사인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그 사람은 오히려 '자기가 유재석이야 뭐야'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처음으로 유재석에게 연락을 했다. 왕래 없는 선배에게 연락을 못 할 텐데 그때는 내가 너무 힘들었고 정말 속이 답답해서 국민MC 상대로 이야기하겠다는 생각이었다"라며 "그때 모든 이야기를 다 하고 생각난 것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동민은 "당시 유재석이 지갑에 있는 돈을 모두 주며 '택시 타고 집에 가고 남은 돈은 어머니께 용돈으로 드려라'고 했다"면서 "내가 잘되면 가장 먼저 은혜를 갚아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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