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3연패 위업

데일리안 스포츠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2.24 10:51  수정 2015.02.28 15:05

꼴찌 KDB생명에 진땀승..우승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우리은행은 2012-13시즌 이후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 연합뉴스

춘천 우리은행이 또 여자프로농구를 제패했다.

우리은행은 23일 춘천 호반체육관서 열린 ‘2014-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사샤 굿렛(25득점·6리바운드)과 임영희(20득점·7어시스트), 양지희(14득점·5어시스트) 트리오를 앞세워 꼴찌 구리 KDB생명을 74-71로 힘겹게 눌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1개의 매직넘버를 지우고 2012-13시즌 이후 정규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8번째 우승으로 여자 프로농구 역대 최다기록도 세웠다.

이제 우리은행은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KDB생명 공격에 밀리면서 고전했다. 올 시즌 6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우리은행은 꼴찌에서 벗어나려는 KDB생명의 거친 저항에 당황했다.

하지만 역시 우리은행이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이은혜(3득점)에 이어 임영희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24-23으로 뒤집었다. 임영희는 2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는 맹활약으로 전반의 39-31 리드에 기여했다.

KDB생명의 추격도 매서웠다. 우리은행이 굿렛을 앞세워 4쿼터 중반 66-57로 달아나기도 했지만, 조은주와 김소담을 앞세운 KDB생명도 3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에는 해결사 임영희가 있었다.

위기의 순간에서 임영희가 박혜진 어시스트를 받아 2점슛을 넣으며 다시 5점차로 달아났고, 이후 양지희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면서 3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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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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