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강한나 신하균 파격 베드신 '19금 사극'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2.25 14:52  수정 2015.02.25 14:57
본격 19금 사극을 표방하는 영화 '순수의 시대'가 언론 시사를 통해 첫 공개됐다. ⓒ CJ엔터테인먼트

본격 19금 사극을 표방하는 영화 '순수의 시대'가 언론 시사를 통해 첫 공개됐다.

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언론 시사회를 연 '순수의 시대'는 이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이튿날인 25일에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가장 관심을 받은 건 영화 속 베드신이었다. 영화에는 꽤 높은 수위의 베드신이 포함됐다.

신예 강한나의 파격 노출과 남자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하늘 등의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라고 홍보사는 전했다.

안상훈 감독은 여성 캐릭터 가희에 대해 "이방원이 태종으로 즉위할 때 부인과 첩들이 왕비와 빈이 됐는데 그 중 '가희야'라는 이름의 아이가 있었다"며 "기녀 출신이라는 것만 알려졌는데 '기녀가 왕의 부인이 될 수 있었을까'라는 상상에서 가희를 창조했다"고 말했다.

가희는 강한나가 연기했다. 신하균은 장군 김민재, 장혁은 이방원, 강하늘은 김민재의 아들 진을 각각 연기했다.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정사(正史)인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역사가 '왕자의 난'으로 기록한 그 뒤편을 다룬다.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블라인드'를 연출한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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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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