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차범근, 조지 웨아 능가하는 족적 남겼다”

데일리안 스포츠 =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2.26 19:04  수정 2015.02.27 23:50

후대에 지대한 영향 끼친 레전드 소개

10년간 위대한 활약, 후배들 길 열어줘

FIFA가 차범근을 후대에 큰 영향을 끼친 레전드로 소개했다. ⓒ 연합뉴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차붐’ 차범근(62)의 유럽 성공신화를 집중 조명했다.

FIFA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에서 성공신화를 쓰며 후배들의 길을 열어준 레전드로 차범근과 함께 조지 웨아(라이베리아), 윈턴 루퍼(뉴질랜드), 훌리오 델리 발데스(파나마) 등을 언급했다.

특히 FIFA는 차범근이 이들 3명보다 더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며 각별한 관심을 보여 국내 축구팬들을 뿌듯하게 했다.

FIFA는 “1980년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10년간 뛴 차범근은 독일과 한국에서 최고의 스타”라고 소개한 뒤 “그의 활약이 후배들의 분데스리가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박주호(28·마인츠)의 인터뷰도 실렸다.

박주호는 인터뷰에서 “차범근은 그냥 잘 한 축구선수가 아니다. 분데스리가의 역대 최고 외국인선수다”며 “실력뿐 아니라 반듯한 품행으로 한국 축구선수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존경심을 내비쳤다.

또 “차범근의 활약 덕분에 한국은 물론 아시아 선수들이 분데스리가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가 없었으면 분데스리가 진출은 더 힘들었을 것”이라며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한편, 현재 분데스리가에는 박주호 외에도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김진수(호펜하임), 지동원,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 등 국가대표 주축멤버들이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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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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