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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시너지 약속한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 '탭사인' 선봬


입력 2015.02.26 16:32 수정 2015.02.26 16:38        윤정선 기자

NFC 기능 담긴 스마트폰과 후불교통카드 기능 활용

신용카드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결제 '끝'

BC카드 탭사인 결제 ⓒ비씨카드

취임 당시 kt와 시너지 효과를 약속한 서준희 비씨카드 사장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결제 기술을 선보였다.

비씨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직접 접촉해 안전하게 결제하는 '탭사인(TapSig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탭사인 결제 서비스는 사용자가 모바일 쇼핑몰 결제시 mISP 모바일 앱에 등록해 놓은 실물 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 후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할 수 있다. 국내 모바일 결제 솔루션 중 실물 카드를 활용해 거래하는 유일한 서비스다.

다만 서비스 이용을 위해 NFC 기능이 담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카드에 한해서 서비스가 지원된다.

탭사인 결제 서비스는 앱을 실행하여 결제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결제금액 30만원 이상도 추가인증 없이 결제할 수 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탭사인은 금융(신용카드)과 통신(스마트폰)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탭사인뿐만 아니라 액티브(Active)-X 설치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도 간편하게 결제하는 페이올(PayAll)’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탭사인 서비스는 오는 3월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모바일 신기술 박람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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