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약장수' 제작보고회에서 박철민은 "극중 '오전 두 시간, 오후 두 시간, 총 하루 네 시간 너의 어머니를 돌봐주는 사람이 어딨냐'라는 대사가 있다. 그 대사를 하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박철민은 "어머니가 병 중에 계신데도 부모님께 정말 잘 못한다. 나는 쓰레기 인 것 같다"면서 "부모님 댁에 잠깐 들려서 좋아하는 음식만 전해드리고 촬영 핑계로 금방 오려고 한다. 그런 내 모습이 답답하고 죄송스러운데도 잘 안고쳐진다. 아마 이 땅의 아들들은 다 쓰레기가 아닐까"고 언급해 뭉클케 했다.
한편 영화 '약장수'는 아픈 딸의 수술비를 벌기 위해 각종 건강 보조 식품과 생활 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한 김인권(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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