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예원에게 성적 욕설? 베트남 해녀 "너무 빠르고 생소해서.."
'디스패치'가 이태임과 예원의 욕설·반말 논란에 대한 전말을 공개한 가운데 현장에 있었던 베트남 출신 해녀 루엔키니의 증언이 이목을 끌어당긴다.
6일 오후 '디스패치'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2명의 해녀, 장광자 할머니와 루엔키니를 만나 사건이 있었던 2월 24일 오후 1시 30분 욕설 논란의 시간을 재구성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엔키니는 이태임이 혹시 ‘찌라시’에 나오는 성적인 욕설까지 했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모르겠다.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었다. 너무 빨랐고 생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당시 소동이 진정되자, 이태임은 녹화를 중단한 채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고, 예원은 탈의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한편, 이태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태임은 "날씨가 추워져서 잠시 쉬기 위해 바다에서 나왔다. 그때 예원이 먼저 나에게 말을 걸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걱정해주는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다. 예원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후회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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