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콘서트 중 무대 추락 "걱정 끼쳐 죄송"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카이가 콘서트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쨰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2-더 엑솔루션’을 개최한 엑소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콘서트 도중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던 카이가 바닥이 열려있었던 리프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리프트는 멤버 디오를 태우기 위해 미리 내려가 있었고, 카이는 미약하게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오랜만에 콘서트이고 첫날 콘서트여서 열심히 하려던 마음이 너무 커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부상으로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엑소는 7~8일, 13~15일 총 5일간 아이돌 그룹 최초 체조경기장 5회 공연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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