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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전 구름관중몰이, 역대 최다 평균


입력 2015.03.09 16:53 수정 2015.03.09 16:58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개막전부터 구름관중을 몰고온 K리그. ⓒ 프로축구연맹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개막 라운드에 8만 387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지난 7일과 8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라운드에 총 83,871명이 입장하며, 평균 13,979명을 기록했다.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개막전 최다 평균 관중 기록이다.

개막 첫날이었던 7일에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과 FA컵 챔피언 성남이 맞붙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개막 라운드가 펼쳐진 6개 구장 중 가장 많은 2만 3180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인천-광주(인천축구전용구장)전 8,012명, 부산-대전(부산아시아드)전 9,082명이 입장했다.

8일 경기에서는 수원-포항(수원월드컵경기장)전 1만 7573명, 전남-제주(광양축구전용구장)전 1만 2608명, 울산-서울(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전 1만 278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K리그는 2012년부터 실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관중 집계에 힘을 쏟고 있다. 매 경기 프로축구연맹의 매치 코디네이터가 홈 구단 대표자의 확인을 거친 관중 집계 서류를 티켓 업체로부터 직접 전달받고, 더 명확한 집계를 위해 경기 후 구단이 연맹에 입장관중 정산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투명한 관중 집계와 티켓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구단도 동참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 구단 중 울산 현대, 수원 삼성, 안산 경찰축구단 등이 초대권을 비롯한 무료 티켓을 없애기로 공식 발표했고, 다른 구단들도 티켓 가치 높이기에 노력하고 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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