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출신 연예인이 지인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직 연예인 A씨(26)의 지인 B씨(25)는 A씨가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총 50만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냈다.
A씨는 지난 2007년 음반을 발표한 4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룹은 2008년 활동을 중단했다.
B씨는 고소장에서 "A씨가 지난해 4∼6월 '친구에게 빌린 돈을 급하게 갚아야 한다'며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또 "A씨가 유명 배우가 추천한 기획사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다녔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과장하고 이를 이용해 돈을 빌리고도 갚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는 "소속사 없이 음악 공부를 하고 있다"면서 "B씨에게 연락해 이번 달 안에 갚겠다며 계좌번호를 달라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