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4살된 A 군이 치여 숨졌다.
사고는 10일 오전 10시께 A군이 다니는 경기도 광주시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
아직 어린이집에 들어가지 않고 있던 A 군이 막 어린이집 앞에 도착한 통학버스 앞에 서 있다, 이 사실을 모른 통학버스 운전자가 차를 운행하다 사고가 발생했다. A 군은 끝내 숨졌다.
차량 운전자는 25인승 승합차기에 운전석이 높아 앉아서도 앞에 아이가 있는 사실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정황과 진술을 참고해 해당 어린이집 교사 목격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