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에 데었던 SK, 브라운 홈런포에 기대치↑
브라운,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선두 나서
루크 스캇에 당했던 지난해 아픔 치유?
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31)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범경기 홈런 선두로 올라섰다.
브라운은 12일 창원 마산구장서 열린 NC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지난 8일 사직 롯데전에서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시속 144㎞짜리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서 우측 펜스를 넘기며 첫 홈런을 기록했다. 전날 대전 한화전에서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속 141km의 직구를 잡아당겨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 2경기에서 간결한 스윙을 보여줬던 브라운은 이날 역시 시원하게 홈런을 날렸다.
1-0 앞선 1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브라운은 NC 선발 이태양의 초구를 통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의 타구는 비거리 125m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지난해 부상 없이 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에서 21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장타력을 갖춘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135홈런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던 루크 스캇에게 작년에 크게 데었던 SK로서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며 탄탄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브라운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NC는 1승1무2패, SK는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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