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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자살한 곳에서 뒤를 이은 20세 여자친구


입력 2015.03.13 17:20 수정 2015.03.13 17:26        스팟뉴스팀

두달 전 남자친구 잃고 정신과 치료 받았지만…끝내 자살

두달 전 남자친구가 자살한 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미러 보도화면캡처.

두달 전 남자친구가 자살한 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충격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미러에 따르면 영국 스태포드셔주에 살고 있는 베키 타이트(20)는 지난해 9월 7일 남자친구 필 제임스를 잃었다.

베키는 남자친구를 잃은 슬픔에 방황했으며, 가족들의 뜻에 따라 정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10월 6일 퇴원했으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베키는 지난 11월 9일 할머니에게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메시지를 남긴 채 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철로에서 몸을 던졌다.

베키의 할머니는 "필과 함께하던 베키는 매우 행복해보였지만, 필이 세상을 떠난 후 베키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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