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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경 봉쇄 해제에 중국 관광객 압록강 철교 건넜다


입력 2015.03.14 10:52 수정 2015.03.14 10:59        스팟뉴스팀

최근 북한 관광 떠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늘어

신압록강대교 ⓒ연합뉴스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금지했던 외국인 관광객의 자국 방문을 금지했던 북한이 최근 이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북·중 국경을 통한 육로관광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

일부 중국 매체들은 지난 9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72명이 단둥과 신의주, 평양을 운행하는 북·중 국제열차를 이용해 북한 여행을 떠났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에도 중국인 97명이 버스를 타고 압록강철교를 건너 신의주 일대를 관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북한과 국경을 맞댄 중국 지린성은 올해 북한 당국과 협의해 지린성 창바이현과 북한 양강도 동파 코스를 연결하는 자가용 관광코스를 개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업이 성사되면 2011년 6월 개통한 지린성 훈춘-나선특구 코스에 이어 중국 내 두 번째 자가용 북한관광코스가 된다.

지린성은 이와 함께 두만강 하구에 유람선을 운행하고, 강이 얼어붙는 겨울철에는 강 위에서 썰매 등을 즐기는 관광상품도 적극 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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