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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하면서 사과·배 외면받는 이유는?


입력 2015.03.14 14:29 수정 2015.03.14 14:35        스팟뉴스팀

혼자 먹기 부담 중소형 과일 선호 증가

대형마트 한 매장의 과일 코너(자료사진) ⓒ이마트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큰 사과나 배를 찾는 소비자들은 줄어드는 반면 중소형 과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따르면, 배의 도매가격은 지난 12일 15kg 상품 1상자가 3만9800원으로 1년 전(4만4400원)에 보다 10.1%내렸다.

사과의 경우도 15kg 상품 1상자가 6만2400원으로 1년 전(8만6080원)보다 28.1%나 하락했다.

이는 최근 1~2인 가구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면서 혼자 한 번에 다 먹기 힘든 큰 과일보다는 한 번에 소비할 수 있는 양의 중소형 과일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1990년에서 2010년으로 오는 20년 사이에 우리나라 1~2인 가구는 22.8%에서 48.2%로 증가했으며 4~5인 가구는 58.2%에서 30.6%로 감소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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