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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교도소 "음식 달라" 폭동으로 3명 숨져


입력 2015.03.15 14:57 수정 2015.03.15 15:05        스팟뉴스팀

수감자 4663명중 900여명이 난동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에 있는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열악한 음식에 항의하며 폭동을 일으켜 3명이 숨졌다.

짐바브웨의 교정 당국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교도소 수감자 900명이 폭동을 일으켜 23명이 다쳤고, 폭동과정에서 부상한 교도관 3명 중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감자들은 전날 오후 3시간 동안 담요에 불을 붙이고 건물을 파손했다. 이에 당국은 진압을 위해 경찰과 안보 당국 요원들을 투입했다.

당국 대변인은 “점심 식사를 위해 수감자들을 풀어줬다.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누가 식사를 원하는지, 원치 않는지 확인하려고 했을 때 수감자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들면서 폭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교도소에는 살인과 성폭행 등 중범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이들을 포함해 4663명이 수용돼 있다.

짐바브웨는 전국의 42개 교도소 수감자 1만7000여명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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