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종합우승, 심석희와 양대 산맥 체제?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3.16 11:47  수정 2015.03.16 11:52

첫 출전 세계선수권서 1000m 및 3000m 동시 석권

첫 세계선수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최민정. ⓒ 연합뉴스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쇼트트랙에 샛별이 떠올랐다.

최민정(17·서현고)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올렸다.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2초730의 기록으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를 제친 최민정은 이어 벌어진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5분40초480의 기록으로 대표팀 에이스 심석희(세화여고·5분40초908)보다 앞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전날 여자 1,500m 동메달과 500m 4위에 오른 최민정은 합산 순위 포인트 89점을 기록,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68점)를 여유 있게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최민정은 첫 세계선수권 대회란 점이다. 주니어 시절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던 최민정은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 3년 뒤 평창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또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해 심석희에 이어 올해 최민정까지 2년 연속 종합 우승의 승전보를 보내고 있다.

한편, 남자 부문에서는 박세영(단국대)이 남자 1,000m 결승에서 캐나다의 샤를 아믈랭(캐나다·1분25초189)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참고로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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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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