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썰매하키, 오스트리아 대파…평창 향해 산뜻한 출발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입력 2015.03.17 15:15  수정 2015.03.17 15:20

세계선수권대회 B조 1차전서 9-0 승리

자동 출전권 있지만 자력 진출 꿈꿔

한국 썰매하키 대표팀이 오스트리아를 9-0으로 꺾고 평창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한국 썰매하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2018 평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스웨덴 이스테르순드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아이스슬레지하키 세계선수권대회 B풀 1차전에서 홀로 3골을 터뜨린 간판 공격수 정승환의 활약에 힘입어 오스트리아를 맞아 9-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1피리어드 6분 장동신이 박상현, 조영재의 어시스트를 받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한국은 5분 뒤 이종경의 추가골로 오스트리아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2피리어드에서도 조병석, 박상현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았다. 3피리어드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고 오스트리아 수비진을 흔든 한국은 이주승이 2골 정승환이 3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슬레지하키는 하반신 장애를 겪고 있는 선수들이 스케이트 대신 썰매를 타고 펼치는 아이스하키 경기다. 한국 대표팀은 자동 출전권을 갖고 있지만, B풀을 제패하고 A풀 승격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A풀은 평창 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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