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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만 나타나는 ‘거북섬’의 비밀


입력 2015.03.17 15:42 수정 2015.03.17 15:49        스팟뉴스팀

댐으로 수위 조절…봄 되면 수위 낮아져 섬 전체 드러나

중국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은 4계절 중 유독 봄에만 볼 수 있는 섬이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인민망 보도화면 캡처

거북이의 형상을 하고 특히 1년 중 봄에만 볼 수 있는 섬이 있어 화제다.

중국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은 4계절 중 유독 봄에만 볼 수 있는 섬이 새로운 인기 관광지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섬은 중국 충칭시에 있으며 수위가 163~168m 사이일 때 그 모습이 가장 잘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북섬이 있는 강의 평균 수위가 175m 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끄트머리만 살짝 볼 수 있지만, 봄이 되면 수위가 낮아져 거북이 모양의 섬 전체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편 거북섬은 2009년 장강의 수위를 조절하는 삼협댐이 완공된 이후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유채꽃이 만발하는 등 경관이 좋아 관광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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